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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들 주립대 지원금 회복세

연례 고등교육재정 보고서 발표
전국 평균 학생당 6966불
직전 회계연도 대비 5.2% ↑

전국적으로 주정부의 주립대 지원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국고등교육행정가협회(SHEEO)가 발표한 2014~2015 회계연도 연례 고등교육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각 주정부의 주립대 지원금 평균은 학생당 6966달러로 2014년의 6620달러에 비해 5.2% 증가했다.

각 주별로 살펴보면 뉴욕주의 경우 지난해 8830달러로 2014년의 8577달러보다 3% 늘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지난해 3758달러로 2014년 3683달러보다 2% 올랐다. 커네티컷주는 2014년 7319달러에서 지난해 8090달러로 10.5% 증가했고 매사추세츠주도 2014년 6167달러에서 지난해 6728달러로 9.1% 늘었다.

뉴저지주는 2014년 5813달러에서 지난해에는 5766달러로 0.8% 감소, 동북부의 여러 주들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의 여러 주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주는 2014년 7837달러에서 지난해 8522달러로 8.7% 증가했다.

전국의 모든 주들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곳은 일리노이주(23.3%)로 지난해 1만1518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9339달러였다. 지원금이 가장 적은 곳은 버몬트주로 지난해 2818달러, 2014년 2827달러로 0.3% 감소했다.

이와 관련 한 교육계 전문가는 "2000년대 후반 경제 불황이 닥친 후 주정부 지원금이 크게 줄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폭이 컸었다"며 "주립대 운영비는 대부분 정부 지원금과 등록금 수입으로 충당되는 만큼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는 것은 학생 입장에서 등록금 인상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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