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입시 차별 조사 촉구

한인 등 아시안 단체 130곳
예일.브라운.다트머스 상대
오늘 연방정부에 행정 소송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단체 130여 곳이 아이비리그인 예일.브라운.다트머스 대학을 상대로 입시 차별 조사를 촉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아시안아메리칸교육연합(AACE)은 이들 대학이 입시 전형에서 아시안 학생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법무부 산하 인권국과 교육부에 23일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ACE는 행정소송을 통해 "법무부와 교육부가 예일.브라운.다트머스대가 입시 전형에서 아시안 합격자 수를 제한한다거나 아시안에게는 다른 높은 기준을 적용했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ACE 측은 "아시안들은 지난 1882년 중국인 배제법 등 인종 분리 정책에 따라 항상 불이익을 당해 왔다"며 "놀랍게 현재도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대학에서 아시안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구조적 차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에 따라 2006년부터 아시안 학생과 단체들이 수차례 여러 학교를 상대로 입시 차별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정부는 위헌적 차별을 중단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에는 비영리단체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SFFA.Students for Fair Admissions)'가, 지난해 5월에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단체 50여 곳이 하버드대를 상대로 입시 차별 중지 청구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서한서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