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중언어 구사 학생 중 한국어 5번째로 많아

9만여 명 중 0.5%, 6800여 명
스페인어 14.1%로 최다 비율

뉴저지에서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말 중에서 한국어가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타레저가 2014~2015년도 뉴저지 내 학교 보고서를 분석,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여러 개의 언어에 능통한 다중언어 구사 학생들이 쓰는 말이 160여 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한국어는 사용 순위가 5번째로 높았다.

뉴저지 인구 중 22%를 차지하는 약 200만 명의 외국 태생 거주자 중 9만여 명 정도가 학생인 가운데 0.5%인 약 6800명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포트리 지역이 4명중 1명 꼴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펠리세이즈 파크 찰스 R 스미스 영유아센터(38%)와 린드버그초등학교(35%)였다.



다중언어 구사 학생들 가운데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스페인어(14.1%)이며 중국어와 아랍어(0.7%), 인도 중부지역에서 사용하는 구자라트어(0.6%)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포르투갈어(0.5%)와 힌두어(0.4%), 아이티 크레올(Haitian Creole·0.3%), 폴란드어(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 관계자들은 현재 뉴저지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모국어가 영어인 학생들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