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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6 칼리지 페어] 명문대생 멘토와 대화 나누며 '나의 길' 찾는다

대입 준비부터 대학 생활 '홀로 서기'까지
자유로운 질의응답 통해 궁금증 해소

오는 24일(토), 나흘 앞으로 다가온 '중앙일보 칼리지 페어'에 학생들의 멘토로 명문대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나선다.

'길을 찾아라(Discover your path)'를 주제로 노우드의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열리는 뉴욕중앙일보 주최 제9회 아시안 칼리지 페어에서는 정이지(컬럼비아대), 백승민(MIT 졸업), 줄리엣 김(하버드대), 알렉스 황(뉴욕대), 그레이스정(럿거스대) 등 5명의 멘토가 부스에서 대입 준비부터 현실적인 대학 생활 경험담까지 자유로운 질의응답 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이지(22)=현재 컬럼비아대 화학.철학 전공으로 4학년에 재학 중인 정이지씨는 "대입 준비 시절 뚜렷한 목적 없이 그저 유명한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대학 생활을 보내며 나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정씨는 학생들과 함께 목표를 정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물론, 어떻게 하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백승민(33)="꿈의 한계를 긋지 말고 가장 높은 곳까지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현재 미디어 회사인 'The GROUND'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백승민씨의 말이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펜스테이트) 학부와 MIT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백씨는 "학생들은 대부분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정확한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혹시나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으로 목표를 정하는 게 고민이 된다면 무조건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생은 입시를 위한 단 한번의 '단거리 질주'가 아닌 '마라톤'"이라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줄리엣 김(19)=인간 발달과 재생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는 하버드대 3학년 줄리엣 김씨는 대학 생활에서의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에 관해 조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대학 생활을 하면서 고등학교 시절과는 다르게 공부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밥은 잘 먹고 있나, 대인 관계는 어떤가 등 스스로 내 자신에 대한 '책임감'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서 '홀로 서기'에 관한 조언과 좋은 습관 들이기 등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알렉스 황(20)=뉴욕대(NYU)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알렉스 황씨는 예술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학 절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씨는 "예술 분야에서는 무엇보다도 포트폴리오 준비가 가장 중요해 항상 스케치북에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그리곤 했다"며 "나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토대로 다양하게 조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 정(20)=지난 2014년 킴보 장학생으로 선발된 그레이스 정씨는 현재 럿거스대 약대에 재학 중이며 올해로 세 번째 칼리지 페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정씨는 "대학 입학 절차는 서류 준비부터 에세이 제출 등 생각보다 꽤 까다롭다"며 "대학 지원 과정에서 겪은 나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공유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학 생활에서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 원하는 전공과 진로 선택 방법 등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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