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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지 스코어카드로 본 대학 진학 정보 <중>뉴저지주…스티븐스공대, 68%가 엔지니어링 전공

졸업생 평균 연봉 8만불 넘어
프린스턴대 등록금 부담 낮아

대학 입시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등학교 12학년생들에게 입학 지원서 작성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쓰이는 일은 어느 대학에 진학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대학 선택을 위해서는 학과, 학자금 보조 여부, 졸업 후 진로 등이 주요 비교 요소가 된다. 연방 교육부가 최근 업데이트한 '칼리지 스코어카드(collegescorecard.ed.gov)'에는 학교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뉴저지주 및 전국 주요 대학의 각종 정보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뉴저지주에 있는 4년제 공.사립대 57곳 가운데 졸업생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호보큰에 있는 스티븐스공대로 나타났다. 이 학교 졸업생의 연봉 중간값은 8만3700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7만7900달러) 보다 높은 것이며 뉴욕.뉴저지 일원 4년제 종합대 중 유일하게 졸업생 연봉 중간값이 8만 달러가 넘었다. 이 대학 전체 등록생의 68%가 엔지니어링 전공자다.

이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2만8296달러로 뉴저지에서 가장 비쌌으며 재학생 63%가 연방정부로부터 학자금 융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 종합대 순위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프린스턴대는 졸업생 연봉 중간값은 스티븐스공대에 비해 약간 낮았지만 그래도 8만 달러에 육박해 뉴욕주의 컬럼비아.코넬 등 경쟁 대학보다 높았다. 또 낮은 연간 등록금 부담(7103달러)과 높은 6년 내 졸업률(97%) 등이 눈에 띄었다. 이 대학 등록생 26%가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전공자(20%)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 뉴저지공대(7만2100달러) 등 역시 공대 계열 대학 졸업생의 연봉이 대체로 높았다. 뉴욕주 대학들과 다소 차이를 보이는 점은 졸업생 연봉 상위권에 주립대가 포함된 점이다. 뉴저지공대를 비롯, 뉴저지칼리지(6만1700달러)와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5만4500달러) 등은 주립대이면서 졸업생 연봉이 높은 학교로 꼽혔다.

뉴저지칼리지의 경우 교육(22%), 럿거스대는 비즈니스(13%)가 가장 많은 학생이 등록한 전공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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