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대 한국 캠퍼스 학생 모집
스티븐 리 총장·송혜인 대리 미국 방문
"미국 캠퍼스와 동일 수준 학사 과정 제공"
버지니아주 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 한국 캠퍼스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11일 본사를 방문한 조지메이슨대 한국 캠퍼스 스티븐 리 총장과 송혜인 대리는 "한인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미국과 한국의 문화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캠퍼스는 커리큘럼부터 시작해 교수진, 학위 등 미국 캠퍼스와 동일 수준의 학사 과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분교가 아닌 '확장형 캠퍼스'"라고 강조했다.
조지메이슨대 한국 캠퍼스는 지난 2014년 외국대학 공동캠퍼스 개념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 대학캠퍼스에 개교한 두 번째 미국 대학으로, 현재 450명의 학부생이 수강하고 있다. 한국 캠퍼스에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에서 3년, 지니아주에 있는 조지메이슨대 본교에서 1년 동안 공부하며 졸업 학위를 받는다.
리 총장은 "한국 캠퍼스에서는 경영학.회계학.재무금융학.경제학.국제학 학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곧이어 학사 과정에 분쟁 분석 및 해결학을 추가 할 계획이며 교육학과와 시스템엔지니어링 석사 과정을 곧 개설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교는 100% 영어 강의 진행으로 전 세계 20여 개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한 학생 중심의 네트워크"라며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국 캠퍼스는 KB은행, 송도유엔사무국, LA의 태평양약국 등 국.내외 기업과 정부기관과의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이 내실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캠퍼스에 지원하는 신.편입생은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웹사이트(http://masonkorea.gmu.edu/ko/apply-now/)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한 뒤 성적증명서, 영어 능력 증명서, SAT.ACT 점수, 비자 및 재정 관련 서류 등을 조지메이슨대 본교 또는 한국 캠퍼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hsong15@gmu.edu, 011-82-32-626-5012(한국).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