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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비 경감법안 주상원 교육위 통과

CC 3년→4년제 1년 다니면
학사 학위 취득할 수 있어

뉴저지주 대학생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안이 탄력을 받고 있다.

17일 주상원 고등교육위원회는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11개 법안 패키지를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연간 주립대 학비가 1만3000달러를 넘는 등 전국에서 네 번째로 비싼 주립대 학비 문제 해결을 위해 발의된 것이다.

<본지 9월 29일자 a-1면>

법안은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커뮤니티칼리지를 3년 다닌 뒤 1년만 4년제 주립대를 더 다니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4년제 대학 학생 대상으로 3년 만에 조기 졸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내용도 있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고교 12학년 대상으로 대학 공부를 15학점까지 고교 졸업 전에 선이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다. 비용은 대학과 학생이 분담해 학비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법안을 발의한 스티븐 스위니(민주.3선거구) 주상원의장은 "이 법안 패키지 통과는 뉴저지 학생들의 대학 학위 취득 비용 부담을 휠씬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높은 주립대 학비는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뉴저지주 최고 주립대로 꼽히는 럿거스대의 경우 5년 연속 수업료를 올렸으며, 이 기간 중 평균 인상률은 2.4%다. 한인 학생이 많은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의 2016~2017학년도 거주민 학생 수업료는 1만4372달러로 전년 대비 1.7% 올랐다. 기숙사.식비까지 더하면 연간 2만6632달러를 내야 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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