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루이스고 과밀학급 해소
추가 500명 수용 별관 건설
뉴욕시 학교건설국 발표
뉴욕시 학교건설국(SCA)은 21일 냉방장치를 완비한 건물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SCA에 따르면 최소 18개의 강의실을 갖춘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과학 실험실과 요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실, 락커룸, 다용도 룸, 루프탑 그린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시교육국의 2015~2016 학년도 학생등록.수용가능규모 보고서에 따르면 프랜시스루이스고는 수용가능 규모의 199%에 달하는 학생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에서 가장 과밀학급 현상이 심각한 곳으로 지적돼 왔다.
SCA 는 별관 신축 공사가 학기중 수업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레인 그릴로 SCA 국장은 "이번에 신축되는 별관이 그동안 과밀학급 현상에 시달려온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안도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퀸즈 지역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국의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구(민주.20선거구) 시의원도 "퀸즈에서 루프탑 그린하우스를 갖춘 고교는 프랜시스루이스고가 처음"이라며 "50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별관 신축에 따라 다양한 커리큘럼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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