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베이사이드 초등학교 한인 교장 내정

9월 개교 PS376 클라라 강씨
JHS185 중학교서 14년 재직

베이사이드에 새로 개교하는 초등학교에 한인 교장이 부임한다.

폴 밸론(민주.19선거구) 뉴욕시의원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 개교하는 PS376(210-07 48애비뉴) 초등학교의 초대 교장에 클라라 강씨가 내정됐다. 강씨는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출신으로 화잇스톤에 있는 JHS185 중학교에서 14년을 근무하며 교사를 거쳐 교감으로 재직했다. 현재는 PS376의 프로젝트 디렉터로서 개교 준비를 하고 있다.

강씨는 23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학군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교장으로 확정된다"며 "현재로선 확정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포부 같은 건 말하기 조심스럽고, 지금은 책상과 의자 등 각종 교육자재 주문부터 여러 가지 개교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프리K와 킨더가튼, 그리고 1~5학년까지 총 450명 정도의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MS158 중학교와 길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다.



독일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온 강씨는 지난 2001년부터 뉴욕시 공립교 교사로 활동했다. PS376이 속한 26학군 웹사이트에 게시된 강씨에 대한 소개문에는 "그의 뉴욕시 공립교육에 대한 열정은 본인이 공립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라며 "고등학교는 브롱스 과학고를 다녔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시 교육국의 교감리더십기관을 수료하고 교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또 교감 재직 중 읽기.쓰기 코치로도 활동하며 학부모 워크숍을 활성화시켜 가족 친화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