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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미주체전 최대 규모 18개 종목 참가

뉴욕대한체육회 선수 선발 중
우승 목표, 10만불 예산 모금

뉴욕대한체육회가 6월 열리는 제19회 미주체전에서 13년만에 우승 탈환을 노린다.

28일 미주체전 참가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과 하세종.김만길 공동후원회장은 "체전 참가자들에게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주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을 연출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리는 체전에 뉴욕에서는 180명의 선수와 20명의 임원 총 200명이 참가한다. 역대 최다 규모로 19개 종목 중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18개 종목에 출전한다. 현재 각 종목별로 선수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축구는 지난 16일 13개 팀이 참가해 선수평가를 마쳤으며 5월초 최종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볼링은 5월 21일, 골프 5월 24일, 씨름은 6월 3일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선수 선발의 어려움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태권도팀도 올해는 출전한다. 또 배드민턴과 펜싱, 소프트볼은 현재 팀을 구성 중이다.

뉴욕팀은 이번 체전에서 총 2078개의 메달 중 절반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출전 선수와 종목에 따라 메달 수, 또 최종 집계 시 걸려있는 점수가 달라진다"며 "다른 종목도 물론이지만 특히 전체 우승에 유리한 축구와 볼링 등 단체 종목과 함께 수영과 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이번 체전 참가를 위해 항공편과 선수 숙박 시설 제공 등에 필요한 예산을 10만 달러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돌입한 상태다. 하세종 공동후원회장은 "대기업과 한인 비즈니스, 개인, 또 각 종교기관 등을 상대로 가두모금 등을 펼칠 계획"이라며 "간단한 다과 후원회 개최도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만길 공동후원회장은 "후원금 액수와는 상관없이 동포사회 전체가 십시일반 체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함께 참여한다는 의식을 공유하자"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 2004년 필라델피아 체전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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