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마라톤 클래식 우승
LPGA 올 시즌 2승.통산 6승
마지막 날 버디 8개 몰아쳐
김인경은 23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으로 김인경은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4타 차로 따돌렸다.
김인경은 올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을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6승째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4만 달러다.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김인경 박성현 외에 김효주와 양희영이 나란히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0개 대회 가운데 딱 절반인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계인 대니엘 강(미국)과 노무라 하루(일본)의 우승까지 합치면 한인이 1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오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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