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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립군' 뉴욕 일원 개봉

맨해튼·베이사이드·에지워터

"누가 왕을 일깨우고, 나라를 세우는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가미한 픽션 사극 '대립군(Warriors of the Dawn.포스터)'이 지난 16일 뉴욕 일원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영화는 맨해튼 AMC 엠파이어 25(234 W 42스트리트), 퀸즈 베이사이드 AMC베이테라스 6(211-01 26애비뉴), 뉴저지주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시네마(339 리버로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도성을 버리고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약한 왕 광해가 이름 없는 대립군과 함께 험난한 여정을 경험하며 비로소 백성을 사랑하는 왕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 영화의 백미.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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