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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작가·작품 알리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아트 라이터 수상자 제니퍼 호프 최 작가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이 올해 시작한 아트 라이터 그랜트(Art Writer Grant)의 첫 번째 수상자로 제니퍼 호프 최 작가가 선정됐다.

미술에 대한 글을 쓰는 작가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진 아트 라이터 그랜트는 30여 년간 브루클린 폴리텍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며 한국 문학과 한국 미술가들을 미국에 소개해 온 고 최월희 뉴욕대(NYU)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최 교수의 남편인 로버트 혹스를 포함한 가족과 친지 4명의 후원을 받아 신설된 지원금이다.

올해 그랜트의 첫 수상자로 선정된 최 작가는 22일 본사를 방문해 "예술을 통한 문화 비평을 하는 것이 자신의 아트 라이팅(Art Writing)"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믿기 힘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며 신이 난다"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미국 시장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 작가는 지원금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한인 작가들에 대해 더 깊게 연구할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태어난 최 작가는 뉴욕대에서 학사, 뉴스쿨에서 창작문예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브루클린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잡지 더 아메리칸 스칼러(The American Scholar), 더 아틀랜틱(The Atlantic) 등의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을 발표하는 신인 작가다.

아트 라이터 그랜트 수상식은 오는 11월 3일 알재단의 연례 만찬 행사에서 진행된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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