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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밀알선교단 '꿈터' 연다

새들브룩 커뮤니티보드, 장애인회관 허가
방 25개, 동포 장애인 누구나 입주 받아

뉴저지밀알선교단이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회관 '꿈터' 사용 용도 허가를 완전히 받아 장애인 돕기 사역에 박차를 가한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지난 7일 뉴저지주 새들브룩 커뮤니티보드에 신청한 꿈터 사용 용도 허가를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3월 뉴저지밀알선교단은 꿈터를 위해 회관 건물을 한인 독지가의 지원으로 새들브룩에 있는 옛 재활센터 건물을 구입한 후 지난해 부분 사용 승인을 받아 주일에만 사용을 해오다 4년여 만에 승인을 받아 주 7일 사용할 수 있게된 것.

지상 1층, 지하 1층의 꿈터는 연면적 1만8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과거 재활센터로 쓰였던 곳이어서 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화장실이 있는 방 25개와 주방 시설 2개 등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뉴저지밀알선교단 단장인 강원호 목사는 "23년 전 뉴저지 지역 장애인을 위해 밀알선교단이 설립된 이래 동포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해오신 동포와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활동 장소가 부족해 여러 곳에 흩어져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이제 장애인회관인 '꿈터'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들이 입주해서 생활할 수 있는 그룹 홈을 마련해서 청소년 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들을 24시간 돌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뉴저지밀알선교단은 뉴저지 뿐 아니라 전 미주 어디서나 동포 장애인은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한국 등 외국에서 청소년 장애인들이 미국에 유학와서 공부할 경우 숙소로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청년들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및 작업장으로 사용하게 될"계획이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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