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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건립 자선음악회

퓨전 국악단 가야챔버 협연
29일 뉴욕한인회관서 공연

퓨전 국악단 '가야챔버' 가 뉴욕한인회관 이민사박물관에 세워질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뉴욕한인회관(149 W 24스트리트, 6층)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기획사 더하우스콘서트(TheHouseConcert)사가 주관하는 '원 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 일환이다. 한국에서 KBS방송 국악관현악단 김성엽 수석 연주자(피리)와 모선미 단원(해금) 등도 협연한다.

원 먼스 페스티벌은 7월 한 달간 런던.프랑스.독일.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길거리 또는 카페, 극장 등에서 진행하고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실황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성엽 수석연주자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공연을 본다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어머니' '그 저녁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등 심금을 울리는 곡들부터 '찔레꽃' '오빠생각' 등 동요, 후반부에는 '살다 보니 살아지더라'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유명해진 명성황후 주제곡 '나 가거든' '하나된 우리'등에 이어 엔딩곡으로는 가야챔버가 직접 편곡한 아리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혜영 가야챔버 단장은 "KBS 국악관현악단 수석 연주자와 단원부터 우리 가야챔버 멤버들까지 쟁쟁한 연주자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직도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한 할머니들을 위해, 후세들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뉴욕한인회관 이민사박물관에 위안부 소녀상 건립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과거를 딛고 새로운 우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야챔버의 이날 공연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모 단장이 사회를 보며 위안부 소녀상 건립의 의의와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며 중간중간 토크쇼 형식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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