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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 회장·김순호 부회장 인준…뉴욕체육회 18대 정기 총회

뉴욕대한체육회 19대 회장에 김일태 전 뉴욕대한씨름협회장이 인준됐다.

<본지 1월 19일자 a-7면>

체육회는 19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총 65명의 대의원 중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정기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김씨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렸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김 차기 회장의 러닝메이트인 김순호 전 뉴욕댄스스포츠협회장이 선출됐다. 체육회는 2월 회장 이.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김 차기 회장의 임기는 2월부터 2년이다.



김 차기 회장은 "가맹단체들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청소년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재능 있는 선수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6월 열리는 댈러스 미주체전에서 뉴욕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기 회장은 이 밖에도 각종 유소년 및 청소년 대회 유치와 동포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뉴욕 한인사회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주체전과 같은 해에 회장 임기가 시작돼 미주체전 준비 시간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미주체전을 치른 후 회칙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개정안을 올해 연말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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