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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문 골프대회 인하대 2년 연속 우승

대뉴욕지구 대학총연 주최
중앙일보 독수리기 쟁탈전
2위엔 경희대, 3위 중앙대
장학기금 1만5000불 모금

인하대학교가 대학 동문 대항 골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브롱스 스플릿록 골프장에서 열린 '중앙일보 독수리기 쟁탈 동문회 대항 골프대회'에서 인하대는 합계 313타를 기록해 경희대를 9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독수리기를 들어올렸다.

대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이하 대학총연)가 주최하고 뉴욕중앙일보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약 20개 대학 동문회 회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경희대는 322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2위였던 중앙대는 333타로 3위로 마감했다. 단체전은 동문회별로 상위 4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렸다.

개인전 메달리스트는 74타를 기록한 최명일(인하대)씨가 차지했다. 남자부와 여자부 1등은 김영훈(인하대).마리 이(연세대)씨, 2등은 이영(서강대).지은희(경희대)씨, 3등은 신서구(홍익대).이선희(서강대)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이성환(인하대)씨는 12번홀(159야드)에서 홀인원을 하는 행운도 잡았다. 이씨는 지인상.강병국.손영렬씨와 한 조를 이뤄 라운딩을 하던 중 홀인원을 했다. 이 밖에 남녀 장타상은 신철호(동국대).제니아 심(단국대), 근접상은 한상백(홍익대).조병국(인하대)씨가 각각 수상했다.

류재길 대학총연 회장은 "매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각 동문회에 감사하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을 위한 칼리지페어 및 한인들을 위한 법률.회계 세미나 등 대학총연의 기타 다른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만5000달러가량 모금됐으며, 기금은 한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올해 장학생 모집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12월 지원서 접수를 마감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실시된다. 대학총연은 매년 20~25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명의 장학생에게 총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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