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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최대 한류 축제 KCON 4만 팬 열광

K팝부터 댄스.푸드.뷰티 등
한국 주류문화 한자리에
올해 첫 후원사 참여 AT&T

미주 최대의 한류 페스티벌 'KCON 2017 NY'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이동통신업체 AT&T가 후원사로 참여해 이색 행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23~24일 양일에 걸쳐 뉴저지주 뉴왁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CJ E&M 주최 'KCON 2017 NY'에는 4만 명이 넘는 한류 팬들이 운집, 한류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올해 슬로건은 '레츠 케이콘(Let's KCON)'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CON은 한류 열풍의 주역인 K팝부터 K댄스.K푸드.K뷰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한 곳에 모은 자리다. 특히 올해는 K뷰티 열풍에 맞춰 이니스프리 등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KCON 뷰티 블럭'이 처음으로 마련돼 10대 한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이번 KCON에는 AT&T가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했다. AT&T는 대형 부스에서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6를 이용한 AR(증강현실) 체험 행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자신의 모습을 직접 찍으면 이를 바로 문자메시지.e메일 등을 통해 전송해 주는 AT&T의 이른바 '셀카 스테이션'에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유튜브를 통해 유명세를 탄 K팝 댄스 그룹들을 초청해 10대 한류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AT&T의 부스는 KCON을 찾는 대다수의 관객이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10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한류와 최신 테크놀로지를 효과적으로 접목한 이색 행사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도 올해 KCON의 새 후원사다. 아마존은 현장에서 온라인 게임 대회인 '모바일 마스터스 인비테이셔널'을 열어 이를 온라인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100여 개 업체가 후원사 또는 부스 운영 업체로 참여해 10대 한류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야간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콘서트 '클럽(KLUB) KCON'에는 씨엔블루.트와이스.자이언티.여자친구.하이라이트.NCT 127.크나큰.SF9.업텐션 등 K팝 열풍의 주역들이 참여해 무대를 달궜다.

한편 'KCON 2017 LA'는 오는 8월 18~20일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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