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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마트,하나마트로 바꿔 재오픈

경영진 재구성. 투자 대폭 확대
대표 이수용씨.사장 민병영씨
품질. 서비스 차별화 본격 나서

샌디에이고 U마트가 경영진을 정비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마트명도 ‘하나마트’로 바꿔 재오픈했다.

(구)시온마켓의 부지를 인수한 (구) 제일마켓은 지난 1월 U마트로 이름을 바꾸고 확장 이전했으나 수개월간 내·외부적인 요인이 겹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도매업체들과의 물량 공급문제에 자금난이 겹치면서 현재까지 샌디에이고 교민들에게 새롭고 발전된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마트의 주주들은 최근 총회를 열어 경영진을 재구성하고 투자금을 대폭 확대한 후 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하나마트의 새로운 대표이사에는 이수용씨가, 사장에는 민병영씨가 결정됐다.

이수용 대표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30년 올드 타이머로 그동안 기업운영을 비롯해 요식업, 세탁소 등 수개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인물. 민사장은 우리마트를 비롯해 오랫동안 그로서리 마켓을 경영한 경험이 풍부한 업계 베테랑이다.



이 대표는 “마켓이 그동안 오퍼레이션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우선적으로 경쟁업체의 방해로 물건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정말로 새로 거듭나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분야에 손을 대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저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켓의 모든 스텝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실망을 주지 않은 마켓이 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자 하니 지금처럼 늘 관심갖고 격려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 사장도 “무엇보다도 이 대표께서 직접나서 자금문제를 해결했으므로 부족한 부분이 신속히 메꿔질 것이다”며 “다양하고 신선하고 값좋은 물건을 골고루 잘 갖춘 마켓다운 마켓, 무엇보다도 이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마켓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임을 약속드리니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마켓은 또한 정육부, 야채·과일부, 반찬부, 해산물 부 등 각 부서에 능력있는 전문 메니저를 대폭 영입, 배치함으로 품질관리는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다른 마켓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다.

현재 하나마트는 캐시어 통과대의 과감한 위치조정과 새로운 입점매장의 입점 등으로 구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풍성하고 다양한 제품 입고에 힘쓰는 한편 완도, 강경 등의 한국직송 특산물 특판전을 유치하면서 연일 활기를 더하고 있다.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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