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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마음 잔치’ 연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가 오는 8월 광복절을 기념하며 ‘한인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한인회 임원들은 지난 8일 열린 정기 이사회 자리에서 다음달 16일(토) 지역 한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한인 한마음 잔치’를 열기로 하고 자세한 행사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이묘순 한인회장은 “10여년 전에는 광복절 기념 피크닉 행사를 한인회 주최로 열어 수백명의 교민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던 기억이 있다”며 “이제 다시 이같은 피크닉 행사를 부활하여 단합과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모든 교민들이 무료로 참여해 점심 식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날 행사를 위한 재원은 한인회의 기금 일부와 임원들의 십시일반 도네이션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으로는 강현일 부회장이 맡았으며 정미숙 부회장, 김상희 사무총장, 이전수 이사, 정태민 이사가 준비위원으로 봉사한다.



한편 10여년 만에 부활하는 이 피크닉 행사를 위해서 한인회 임원들은 각자 업무를 분장해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연일 회의를 열고 있다. 14일 김병대 이사장이 전달한 회의 결과에 따르면 이날 열릴 주요 행사로는 단체와 가족 대항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민속공연 그리고 바베큐 파티까지 풍성하게 기획됐다.

이 중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족구, 줄넘기, 줄다리기가 있으며 스푼, 탁구공 릴레이나, 공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준비됐다. 각 종목 우승팀에게는 상품도 증정된다. 또한 전통 문화 공연을 비롯해 강남스타일 댄스 경연대회도 마련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에게는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며 티셔츠와 바베큐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한인회장은 ”지역에 함께 살고있는 한인들이 누구나 함께 모여 인사도 나누며 친목하면서 가족끼리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인회가 잔치를 마련했다“며 ”올해 다시 시작하는 이 행사가 우리 교민들이 매해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잔치다운 잔치가 되도록 정성을 다할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야외에 나와서 한바탕 웃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샌디에이고 한인 한마음 잔치’는 오는 8월 16일(토)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발보아 애버뉴와 I-805가 만나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린드버그 파크(4141-4199 Ashford St.)에서 열린다. ▷문의:(858)467-0803(한인회)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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