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토요인터뷰>정태민 축구협회장

“과중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심하신가요? 체력이 예전만 못하시다고요?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축구를 시작하세요!”

정태민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회장(42·사진)은 바쁜 일과에 심신이 지쳐있는 한인들에게 ‘축구가 바로 약’이라고 강조한다.

로컬의 조기 축구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정회장은 오는 12월 6일 친선 축구대회를 준비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 축구’의 면모를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학창시절에는 단거리 육상선수로 활약할 만큼 운동이 일상생활이었던 정회장은 사업이 바빠져 체력관리를 소홀히 하게되자 금새 몸이 둔해지며 성격이 예민해지는 등 부작용이 심해짐을 느꼈다. 다시 운동을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고 출라비스타 생활 축구회에 가입해 조기 축구를 시작한 것이 6년전으로 팀에서는 공격수로 뛰고있다.



이후 운동을 꾸준히 한 덕분에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정 회장은 더불어 항상 밝고 환한 성격도 되찾았고 운동의 기쁨을 더욱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축구협회를 맡아 조기 축구 전도사가 되기로 작정했다.

축구 협회를 맡아 온 지난 11개월 동안 정 회장은 동호인 규모를 확대하고 후원금을 크게 확보하는 한편 인근 각지의 조기 축구회와 친선경기를 활발히 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젊고 패기있는 능력을 십분 발휘해왔다. 특히 지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게 한다는데 협회의 존재 의의가 있다는 원칙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은 임원, 고문들과 함께 12월 친선대회는 대결의 긴장감 보다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참가선수 규정과 경기 규칙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조기 축구회는 총 8팀인데 임기 중 꿈이 있다면 신규 팀을 늘려서 리그 형식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게되는 것”이라며 “축구협회는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순수한 모임이어서 그런지 함께 운동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어도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취미도 생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매력 있는 운동에 함께 동참하기 바란다”고 적극 제안하고 있다.

기업체 인력파견업과 투자 자산관리업체를 운영하는 정 회장은 슬하에 3남2녀를 두고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가입문의: www.sdkoreansoccer.com/(858)740-4711




유진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