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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올해 마지막 행사 준비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성대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민속문화예술축제를 마친 한인회는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다음달 12일(금) '샌디에이고 한인동포 송년의 밤‘을 마련했다.

이묘순 회장은 “지역 한인커뮤니티의 화합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함께 웃고 즐기며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모든 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연말을 잘 보내고 서로 덕담하고 격려하며 좋은 기운을 받아 새해 역시 힘차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별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병대 이사장도 “송년의 밤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모두가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귀가할 수 있도록 팔방으로 뛰고있으니 잔뜩 기대하시고 오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인회가 소개하고 있는 ’송년의 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부 순서에는 특별 초빙된 성악가와 가수들이 나와 귀에 익은 가곡과 전통민요를 중심으로 ’드림 콘서트‘를 연다. 그리고 2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수왕 선발대회‘와 ’댄스경연대회‘,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이들 경연대회에는 대형 TV를 비롯한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입장권을 구입한 참석자들을 위해서는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과 선물이 증정된다. 이날 행사의 입장권은 50달러다.(디너포함)

▷문의:(858)243-3511/(619) 857-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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