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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SD 경제회복에 발목

주택가 전국 14위, 소득 54위

높은 주택가격과 오르지 않는 임금이 지역 경제 회복에 발목을 잡고 있다.

15일 내셔널 유니버시티 정책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소득 중 주택융자 상환금 비중이 갈수록 높아져 자동차 구입, 여가 활동 등 소비생활은 물론 교육, 건강보험료 지출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득의 대부분이 지역 외부의 금융 업체로 빠져 나가고 있어 지역 내 소규모 소매업소들의 매출은 줄어드는 악순환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 담당자인 켈리 커닝햄 경제학자는 “아직 샌디에이고 지역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오르는 집값까지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샌디에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싼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의 높은 주택가격은 이미 여러 보고서를 통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지난 2월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터닷컴은 샌디에이고 지역의 주택 구입 능력 지수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택 구입 능력 지수는 주민들의 평균 소득과 주택 중간값을 비교한 것으로, 샌디에이고의 집값은 전국 14위 수준인 반면, 평균 소득은 54위로 나타났다.




권민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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