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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한인학부모회 결성

“‘웨스트포인트’의 든든한 길잡이 될 것”

SD한인학무모회 결성
입학과 생활 정보 나눠

“웨스트포인트 입학 정보 나눠드립니다.”
샌디에이고 지역에도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한인 학부모회가 결성됐다.
지난 25일 웨스트포인트 SD한인학부모회(가칭)는 부가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케빈 이(한국명 경택·2003년 졸업, 현재 국방부 근무)씨와 제프 이(한국명 경준·2010년 졸업, 통신장교) 대위 등 두 자녀를 모두 웨스트포인트에 진학시킨 이동희(콜드웰 뱅커, 짱부동산)씨 부부와 랜스 오(한국명 정민· 2012년 졸업)대위의 부모 오성길씨 부부, 그리고 올해 신입생으로 들어간 이민행(2019년 졸업 예정) 생도의 어머니 윤경아씨가 참석했다.
이동희씨는 “졸업생과 재학생은 물론 웨스트포인트를 꿈꾸는 예비 생도의 학부모가 함께 모여 살아있는 입학전략과 생도생활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모임”이라며 “공식적인 모임이 생기기 전에도 성당 등에서 정보를 공유해 왔지만 범위를 넓혀 관심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하고 서로 격려하려는 차원에서 모임을 결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성길씨는 “자녀들이 졸업한 후에도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서로 유대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도 있다”라며 “특히 아직은 자신의 미래가 불분명할 때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접하면서 목표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입학한 자녀를 둔 윤경아씨는 “얼마 전 7주 훈련 후 여는 A-데이에 다녀왔는데, 너무나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한 아들을 보며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아들이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고백을 할 때 감동적이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웨스트포인트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는 조만간 대입설명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619)300-4124/(760)458-7911

사진설명: 웨스트포인트 SD한인학부모회가 결성됐다. 왼쪽 부터 이동희씨 부부, 윤경아씨, 오성길씨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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