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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진 전 한인회장 서남부연합회 회장에

제2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일진씨(사진)가 미주 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산하 서남부 연합회의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서남부연합회 제12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국승구)는 지난 7일 김일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짓고 이를 공표했다.
김 당선자는 한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의 대표와 임원을 역임하며 로컬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타 지역 한인단체로부터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현재 서남부연합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남부연합회는 미주총연 산하의 8개 연합회 중 관할지역이 가장 넓은 곳으로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콜로라도, 유타, 하와이 등 7개 주를 관할하고 있다. 각 지역의 전현직 한인회장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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