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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니메사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공안전 포럼’ 열린다

경찰, 비즈니스 업주, 시정부 만남의 장
보다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 도모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콘보이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도모하기 위해 일선 경찰과 아시안 커뮤니티 비즈니스 업주 및 시정부 관계자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콘보이 일대를 관할하는 샌디에이고 시경찰국(SDPD)소속 이스턴 디비전(경찰서)의 관계자와 콘보이 일대의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22일 샌디에이고 경찰관협회 본부에서 ‘커니메사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공안전 포럼’(가칭)을 준비하는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콘보이 지역이 아시안계 상권 및 문화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각종 범죄도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범커뮤니티 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포럼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하자는 뜻에서 열렸다. 특히 이스턴 디비전이 이 모임의 결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안전한 콘보이 지역을 만들기 위한 시경찰국의 강력한 의지가 잘 드러났다.
이스턴 디비전의 커뮤니티 담당 탐 보스테드 경관은 “콘보이 지역의 대다수 비즈니스는 아시안계가 운영하는 업소들로 절도나 강도사건이 발생할 경우 언어의 장벽 때문에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경찰국은 다음 주 이스턴 디비전 경창서장을 새로 발령하고 한국계인 샤론 정 경관도 새로 배속하는 시점에 보다 효율적인 대민 서비스를 펼쳐 나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이희준 한인상의회장과 전재영 한인회 이사가 참석했고 중국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렌 첸, 핑 왕씨 그리고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웨슬리 Q씨가 참석해 각 커뮤니티에 포럼 이벤트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콘보이 일대를 포함하는 시의회 6지구 크리스 케이트 시의원의 알렌 영 보좌관이 참석해 각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소개하고 이 이벤트에 시정부가 협조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영 보좌관은 “지역내 비즈니스 업주들과 일선 경찰들이 자주 만나 얼굴을 익히고 문화를 알리고 애로사항을 전달하면 콘보이 지역에 보다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빨라질 것”이라며 “시정부에서도 이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료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SDPD 이스턴 디비전 서장과 크리스 케이트 시의원을 비롯해 각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참여할 ‘커니메사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공안전 포럼’은 오는 8월23일(화) 오후3시 SDPOA(8388 Vicker‘s St.)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 내 비즈니스 관계자를 비롯해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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