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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빈 회장, 엘리스 아일랜드상 수상

“이민자로서 가장 큰 영광” 소감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사진·시애라 파드레 밀 대표)이 미국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선정한 ‘2017년 ‘엘리스 아일랜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ECO는 10일 올해의 엘리스 아일랜스상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이 리스트 중 임 회장이 포함됐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엘리스 아일랜드상’은 1892년∼1954년 사이에 미국에 온 이민자들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했던 이민의 관문인 엘리스 아일랜드 이름을 딴 상으로 이민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꿈, 성취를 대변하는 상이라 할 수 있다. NECO는 1986년 부터 이민자나 후손으로서 각계에서 뛰어난 공로를 나타낸 시민권자에게 이상을 수여해왔다.
임 회장은 “미국에 이민 온 사람으로서는 가장 영광스럽다 할 수 있는 엘리스 아일랜드 상을 받게되어 참 기쁘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준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과 리셉션은 오는 5월12일과 13일 오후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옆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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