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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시티’ 개발안 로컬 경제에 긍정효과

AECOM 사전 조사결과
28억 달러 경제효과

라호야 소재 투자그룹 FS인베스터가 추진 중인 미션밸리 ‘사커시티’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로컬에 28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리저널 경제개발사(EDC)가 전문 자문회사인 AECOM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커시티’는 4만2000여 개의 건축관련 일자리와 2만6000여 개의 장기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또 스타디움을 비롯한 각종 건설 프로젝트로 미션밸리 일대의 부동산 가치를 크게 상승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DC의 마크 캐퍼티 최고경영자는 “사커시티 프로젝트는 로컬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는 이 프로젝트의 시행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커시티’는 프로풋볼팀 차저스가 LA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퀄컴 스타디움과 일대 부지의 향후 활용방안을 논의하던 중 지난달 20일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제안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공공 부분의 지원 없이 모두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저리그 축구(MLS)의 경기와 대학 풋볼 경기가 가능한 스타디움을 새로 짓고 5000여 유닛의 주택단지, 2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 74만 평방피트의 쇼핑공간을 건설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타디움은 2020년까지 완공하되 주택단지와 오피스건물, 쇼핑 공간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FS인베스터 측은 이 프로젝트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조만간 주민들을 상대로 청원서 서명운동을 펼치고 주민들의 서명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시의회에 프로젝트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주민 투표에 상정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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