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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마 CC 무료 등록금 지원 확대

북부 고교 졸업생 1500명 혜택
‘아메리카 칼리지 프로미스’일환

팔로마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 등록금 및 교과서 지원 프로그램 ‘팔로마 프로미스’(The Palomar Promise)의 수혜규모가 올 가을학기부터 대폭 확대된다.
2015년 가을학기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샌마코스 통합교육구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70여명만이 혜택을 받았으나 올 가을학기부터는 본솔과 폴브룩부터 에스콘디도, 샌마코스, 파웨이, 랜초버나도 등 북부 카운티 거의 전역의 공립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 측이 밝힌 수혜학생의 규모는 올 가을학기에만 1500여명으로 이들에게는 무료 등록금 혜택과 함께 500달러 한도의 교과서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이 대학은 여러 후원자와 교육단체로부터 150만 달러의 기금지원을 약속 받았다.
이 대학의 조이 린 블레이크 학장은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금규모를 3000만 달러까지 늘려 공립학교 졸업생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차터스쿨과 사립학교 졸업생들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팔로마 프로미스의 무료 등록금 및 교과서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팔로마 커뮤니티 칼리지와 관련이 있는 북부 카운티내 공립학교를 지난 1년 안에 졸업하고 이 대학에 지원한 신입생으로 ‘학생성공’ 계약서에 서명하고 카운셀러와 만나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이 대학 재학 중 평점 2.0 이상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아메리카 칼리지 프로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연방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은 운영은 무산됐지만 로컬 교육 자치단체 차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 중에서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샌디에이고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도 지난해 2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이를 800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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