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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랑 작가의 작품(왼쪽)과 김미경 교수의 도자기 작품들(오른쪽) |
지난 13일 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이 18일 지역 예술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실험적 재료들의 변화 혹은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결과를 테마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미랑 작가도 포함됐다. 그는 반투명의 공업용 강철망을 토치로 태워 생긴 무늬가 부위별로 내재하고 있는 금속에 따라 색을 달리 발하고 있는 망 두 장을 병렬적으로 설치해 신비하고 독특하며 강하면서도 따뜻한, 서양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이중적 느낌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한 명의 한인 작가인 김미경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 주립대 방문교수로 와 있는 동안 제작했던 도자기 그릇 작품을 전시회에 내놨다. 샌디에이고 방문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작품을 완성했다는 김 교수는 ‘생각하는 손’ 이라는 컨셉하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그릇 수십점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휴고 바레라, 알렉시스 그린볼드 등 로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됐다.
이 전시회는 오는 4월20일까지 지속된다.
▷주소:1508 C St. ▷오픈시간:화~목요일 오후12시~오후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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