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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에 박수를”

제8회 SD학생미술대회 심사결과
9개 부분 수상자에 11일 시상식

‘2017 샌디에이고 학생미술대회’결과 총 9명의 1등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예술적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본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주최하고 현대트랜스리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으며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대회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움직임’이라는 함축적인 주제 부터 ‘4계절’ 혹은 유명 미술가들의 특징을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나’ 등 3개의 주제가 제안됐다.
최종 공모마감결과 유치부 부터 12학년까지 약 150여명이 출품을 완료했고 10명의 학생은 그룹으로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기도 했다. 대회의 최종 심사는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의 마사 스테그맨 비주얼 아트 리소스 담당과 교육구내 미술 교사진이 맡았는데 그 결과 각 학년별 1등상은 김덕영(K-1학년),장노아(2학년), 김서현(3학년), 김민주(4학년), 강유나(5학년), 권민서(6~8학년),양다원(9~12학년),장호준(특별부문)학생이 수상했다.
스테그맨 교사는 “정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표현력이 좋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 모든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한인커뮤니티가 청소년들에게 아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니 부럽다”며 “모두 다 상을 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미술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6월11일(일) 오후 4시 콘보이 인근의 포 포인츠 쉐라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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