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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선 이렇게 살 수 있어요”

화성탐사 아이디어 콘테스트 2위
한인 여중생 5000달러 상금 영예

록히드 마틴사가 주최한 전국 청소년 화성탐사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한인 여중생이 당당히 2등상을 차지해 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제너레이션 비욘드’(Genetration Beyond)라고 명명된 이 대회는 화성의 환경에서 인류가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과학적 근거를 통해 제안하는 콘테스트로 매년 학기초에 비디오로 공모를 받아 이듬해 5월경 수상자를 발표한다.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 대회에서 마샬 중학교 8학년에 재학중인 함채원(에이미·13세·사진)양이 스테이트 레벨에서 뽑혀 올라 온 30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개인부분 2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것. 채원양은 자신이 제작한 비디오를 통해 화성 유인착륙에 대비해 우주인들이 화성에서 살 수 있는 ‘거주 모듈’(Habitation module)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채원양은 “상을 받겠다는 욕심보다는 지구 이외의 행성에 인간이 생존한다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좋은 계기로 삼았는데 상까지 타게돼 무척 영광이다.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신 과학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평소에 과학,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뭔가 확실한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차 외과의사를 꿈꾸는 채원양은 함장식, 김은희씨의 1남2녀 중 차녀다.
한편 마샬 중학교는 이 콘테스트의 단체전 부분에서도 2등과 3등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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