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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야 은행 털이범은 ‘괴짜 노인 강도’

2년간 가주 전역서 14곳 털어
수사당국, 수법 동일 최종결론

지난 9월30일 라호야 소재 웰스파고 뱅크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사건의 용의자는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를 중심으로 중·남가주 전역을 돌아다니며 14곳의 은행을 턴 ‘괴짜 노인(Geezer) 강도’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FBI)와 로컬 경찰당국은 10일 라호야 웰스파고 뱅크 은행 강도사건 용의자의 범행이 괴짜 노인 연쇄 은행강도 용의자의 수법과 매우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FBI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9월30일 기라드 애버뉴 7500블록에 소재한 본스 슈퍼마켓 안에 있는 이 은행에 들어와 창구에 혼자 있던 직원을 소지한 권총으로 위협한 뒤 직원이 건네준 현금을 가로채 유유히 도주했다. FBI와 로컬 경찰당국은 지난 한 달여간 은행 내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과 수법 등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괴짜 노인 연쇄 은행 강도사건 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용의자는 60~70대 사이의 백인 노인으로 신장은 5피트10인치~6피트 정도이며 체중은 190~200파운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목격자들은 범인이 분장을 하고 있었다고 증언, 용의자가 의외로 젊은 사람일 가능성도 높다.



FBI는 범인의 신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전화 (858)565-1255나 로컬 경찰국으로 하면 되며 범인체포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는 2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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