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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인불체자 무료로 추방 유예 도와요”

‘21 Progress', 추방 유예 DACA와 DAPA 프로그램 신청 받아
노동허가, 소시얼 시큐리티 번호, 추방 유예, 운전면허 취득

“한인 불법체류자들이 추방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와 불법체류 부모 추방유예(DAPA) 무료 법률 심사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아시안과 퍼시픽 아일런더 불체자들을 돕고 있는 시애틀 ‘21 Progress'의 Marissa Vichayapai 디렉터는 14일 본보를 방문하고 한인 불체자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마리사 국장은 “ 21프로그레스‘ 는 정부기관이 아니고 이민자와 유색인종들의 리더십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인데 이번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기금을 받아 아시안 불체자들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불체자들의 신분보장을 위해 우선 전화를 해주면 신청 자격이 있는가를 심사해서 자격이 되면 이민 변호사를 통해 신청해주는데 모든 비용이 무료이고 한국어 통역도 제공된다며 언제나 전화(206-578-1255)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이 경우 안전과 비밀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마리사국장에 따르면 이미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한 DACA(Deferred Action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3개월이면 2년간의 노동 허가와 소시얼 시큐리티 번호, 추방 유예, 운전면허를 합법적으로 받고 대학교 재정 지원, 신청비 465불 등 금융보조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한다.

또 워싱턴주에는 불체 아시안과 퍼시픽 아일런더가 전체 불체자들 중 26퍼센트인 5만4000명이다. 이중 인도가 25퍼센트로 제일 많고 한국이 22퍼센트로 둘째이며 이어 중국 18퍼센트, 필리핀 13퍼센트, 베트남 9퍼센트 순이다.

특히 이처럼 많은 아시안과 퍼시픽 아일런더 불체자들 중 40퍼센트인 2만 2000여명이 추방 유예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 이중 25퍼센트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그리고 75퍼센트는 불법체류 부모 추방유예(DAPA)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2년 6월 DACA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미전국적으로 많은 불체자들이 DACA를 신청했다. 한국인들은 멕시코, 엘살바도로, 혼두라스, 과테말라에 이어 7000명으로 5위이나 아시안 중에서는 최고 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DACA신청자의 1.5퍼센트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적다.

마리사국장은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며 “ 한국인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DACA 자격은 2012년 6월15일 현재 31세 미만, 16회 생일 전 미국으로 왔으며, 2007년 6월15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미국내 거주등이다.

마리사 국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 시행인 DACA 연령 확대조치(지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DACA에 적용됐던 입국 제한일자가 2007년에서 2010년으로 확대하고 31세 미만으로 제한된 연령 상한규정 철폐) 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자녀를 둔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추방유예 프로그램(DAPA)은 현재 연방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지만 DACA는 현재 신청 및 갱신 접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DAPA 해당자도 언제 가는 통과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미리 신청 자격 여부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DACA나 DAPA 프로그램의 신청자격이 되는지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일부 서류미비자들에게 DACA 신청을 빌미로 사기를 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21 Progress'에 전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마리사 국장이 본보에 게재된 한글 광고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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