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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테크 회사 하이야, 1800만 불 투자 유치

알가드 CEO, “휴대폰 서비스에 혁신 가하겠다”
투자금은 고객 유치와 고용 증대에 사용할 예정

시애틀의 한 테크 회사가 1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화제다.

해당 테크 회사는 휴대 전화 발신자 번호를 알 수 있는 발신자 정보 기술을 개발한 하이야(Hiya)사로,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모바일 콜러 아이디 기술을 계속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하이야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물 검색 회사 화이트 페이지스로부터 지난해 파생된 고작 1년 된 회사지만 현재 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로 급성장했다.
하이야의 알렉스 알가드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금을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추가로 직원을 고용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야는 이미 AT&T 및 삼성과 제휴를 맺었으며, 해당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콜러 아이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가드 최고경영자는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휴대전화 앱에 주목할 만한 혁신이 없었다”며 “우리는 휴대전화 서비스에 혁신을 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런던 소재 발더튼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노틸 벤처 파트너와 루미아 캐피탈 등도 참여했다.

알가드는 현재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하이야의 런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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