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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혐오범죄 27% 증가

살인, 강간, 강도 등 폭력 범죄는 감소
차량 절도는 가장 크게 24.9% 줄어

워싱턴주 혐오 범죄가 1년동안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주고 있다.

워싱턴주 경찰국장과 세리프 협회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7-2008년 사이 워싱턴주의 주요 범죄는 5.8%가 줄었다. 그러나 혐오범죄는 27%나 크게 늘었다.

2008년의 주요 범죄 율은 인구 1000명당 40.2명이었는데 이것은 7.2%가 줄어든 것이다. 살인, 강간, 강도, 가중 폭행 등 폭력 범죄는 1%가 줄었다. 이중에서도 살인은 7.9%가 늘었고 강도는 3.1%, 강간은 0.5%가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가중 폭행은 3.4%가 줄었다.

주거 침입 절도, 절도, 차량 절도, 방화 등 재산 범죄는 6.2%가 줄었다. 차량 절도는 가장 크게 줄어 24.9%가 감소했다.



혐오범죄는 워싱턴주 265개 사법기관으로부터 2008년 동안 235건에 318명이 기소되었는데 이것은 2007년보다 26.7%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FBI 통계에서도 워싱턴주의 2007년 혐오범죄 건수는 2006년보다 증가했었다.

워싱턴주에서는 남녀성별이나 인종, 종교, 성적취향, 장애 등의 이유로 괴롭히는 것은 혐오범죄로 처벌 받는다.

이처럼 혐오범죄가 크게 늘어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킹카운티 검찰측은 이제 혐오범죄가 잘 알려져서 신고를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폭행과 접근 금지 명령을 포함한 가정 폭력은 11.7%가 줄었다. 2008년 동안 241개 사법기관에서는 4만2500건의 가정 폭력이 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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