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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너스, 텍사스에 7-1 참패

선발 바가스 5이닝 호투
7회 대량 실점, 타선 침묵

시애틀 매리너스가 조 선두 텍사스 래인저스에 7-1로 패해 선두자리에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지난 12일 텍사스 알링톤에서 열린 3연전 첫 경기에서 매리너스는 선발 제이슨 바가스가 5이닝 동안 레인저스의 타선을 상대로 5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원투수진의 난조와 매리너스 타선의 침묵으로 참패했다.

5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진 바가스는 5회에 레인저스의 중견수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1점 홈런을 내주고 공을 구원투수 미구엘 바티스타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7회에 등판한 마크 로우가 5개의 안타를 허용, 무려 6점이나 대량 실점하며 올 시즌 16번째 패배의 주인공이 됐다.

로우의 투구 내용과 더불어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매리너스의 타선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리너스는 이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을 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번 타자로 매리너스의 공격을 주도하는 이치로 스즈키가 유일하게 타선에서 3할대를 넘는 타율을 치고 있으나 나머지 선수들은 2할 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들어 이미 10경기에서 1점 미만의 타점을 올린 매리너스의 단 와카마츠 감독은 경기 후 "변화가 필요하다"며 팀 타선의 부활을 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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