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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주택 시장 계속 뜨거워


10월 킹카운티 주택 가격, 연간 7.3% 올라 48만불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연간 11.3% 올라 36만5000불

지난 10월 킹 카운티를 비롯해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서 팔린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올라 시애틀 지역의 주택 시장이 계속 뜨거운 것으로 분석되었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지난 5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퍼센트가 올라 48만불 이었다.

시애틀 집값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퍼센트가 인상된 55만5000불이었고 이스트사이드 중간 주택 가격은 8.3퍼센트가 오른 66만7000불이었다.

시애틀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에서도 집값이 모두 올라 노스 킹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은 연간 17퍼센트가 올라 44만9950불이었고 사우스웨스트 킹카운티는 무려 17퍼센트나 올라 29만7824불이 되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집값도 연간 11.3퍼센트가 올라 36만5000불로 뛰었으며 피어스 카운티도 연간 10.5퍼센트가 인상되어 25만5250불이었다. 킷삽 카운티는 연간 3.4퍼센트가 올라 25만8500불이었다.

이처럼 지난 10월에 집값이 오른 이유는 아직도 팔려고 나온 집 재고가 크게 부족하고 새 집 건설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킹카운티의 경우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과 콘도 리스팅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31퍼센트나 크게 줄어들어 올해 들어 가장 부족했다.

주택 전문가들은 재고가 5개월 정도 치가 있어야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이루는데 킹카운티의 경우 불과 1개월 어치를 조금 넘을 정도의 재고밖에 없어 집값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재고 부족은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이다. 당시는 1개월어치도 되지 않았다.

이같은 재고부족으로 킹, 스노호미시, 피어스 그리고 킷삽 카운티 지역의 지난 10월 펜딩 세일은 사상 두 번째로 좋은 것이었다.
잔 스카트 부동산의 레노스 스카트 CEO 는 “이번 겨울까지도 마켓이 뜨거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팔려고 나온 재고 부족과 함께 새집을 짓는 것이 부진한 것도 집값 상승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 9개월 동안 3개 카운티 지역에서는 단독 주택 건설 허가가 6557건, 다세대 유니트 건설 허가가 1만3581건이 발부되었다.

단독주택 허가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의 허가보다 2퍼센트가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아파트 붐으로 인해 다세대 주택 허가는 39퍼센트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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