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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이콜라이’ 더욱 위험하다

워싱턴주 등 7개주에서 19명 발병

(속보)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코스트코 여러 매장에서 판 치킨 샐러드 제품에서 이콜라이(E.coli) 식중독이 발생해 보건국이 이 제품을 먹지 말 것을 당부한 가운데 (본보 11월 25일자 2면) 감염환자가 벌써 7개주에서 1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보건국은 이번 코스트코의 이콜라이 식중독은 지난번 서북미에서 발생한 치폴레 식당의 식중독보다 생명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매장들은 이미 이 제품을 철거했는데 보건국은 이미 미국에 있는 여러 코스트코 매장에서 이 치킨 샐러드(제품 번호 37719)를 산 사람들은 아프지 않았더라도 먹지 말고 버릴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은 이콜라이 증상은 설사, 구토, 메스꺼움, 경련성 복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감염 환자들을 보면 워싱턴주, 버지니아, 미조리, 캘리포니아에서 각 한명, 그리고 몬타나에서 6명, 유타 5명, 콜로라도 4명이었다.



연방 질병예방센터는 환자들은 지난 10월 6일부터 증상을 보고했으며 연령은 5세부터 84세까지였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보건국과 연방 질병센터는 현재 코스트코 매장에서 팔린 닭 제품의 이콜라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콜라이를 일으키는 쉬가 독성(Shiga toxin)은 생명에 위협을 줄수 있다. 현재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5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2명은 신장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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