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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의존도 오리건주 미국 최고


워싱턴주는 세일즈 택스 5위
워싱턴주 세금 제도 가장 불공정

워싱턴주와 이웃 오리건주는 자연 환경 등 비슷한 것이 많지만 세금 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주별 세금에 대한 새로운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오리건주의 경우는
세일즈 택스가 없어 미국 어느 주보다 더 많이 소득세인 인컴 택스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4년의 경우 오리건주는 재정 수입의 74퍼센트가 인컴 택스였는데 이것은 미국 2위인 뉴욕보다 10퍼센트가 더 많은 것이다.

반면 워싱턴주는 인컴 택스가 없어 미국에서 개인 또는 기업에 소득세를 징수하지 않는 4개 주이다.



따라서 워싱턴주는 세일즈 택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워싱턴주가 징수한 세금 195억불에서 세일즈 택스는 150억불이나 되었다. 이것은 전체 세금의 78퍼센트로서 미국에서 5위이다.

미국 1위인 택사스는 세일즈 택스가 82.8퍼센트였고 2위인 플로리다 82.1퍼센트, 3위 사우스 다코타 80.6퍼센트, 4위 네바다 80퍼센트였다.
워싱턴주는 지난 1948년에 세일즈 택스가 최고 84퍼센트까지 차지 했으나 그후부터는 재산세가 늘어나 줄어들었다.

워싱턴주 세일즈 택스는 주정부와 지역 정부를 합쳐 평균 8.9퍼센트이다. 이것은 미국에서 5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시애틀의 세일즈 택스는 9.6퍼센트여서 미국 도시에서도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다. 이와함께 워싱턴주는 리커 세일즈 택스가 미국에서 제일 높고 개솔린과 담배 세도 미국 탑10으로 높다.

이처럼 워싱턴주는 세일즈 택스가 많기 때문에 저소득 주민들의 세금 부담은 부자 주민들보다 7배나 높아 미국에서도 세금 징수가 가장 불공정하다고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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