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애틀에서도 10만개 일자리 운동


5월 5일 시애틀에서 대규모 취업 박람회
16-24세 무직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 제공

미국의 청년 550만 명이 학업을 중단하고 일자리도 없는 상황에서, 미국 40대 기업 연합이 전개하고 있는 10만개 일자리 운동(100,000 Opportunities Initiative)이 시애틀에까지 확장된다.

오는 5월 5일 시애틀의 CenturyLink Field Event Center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알라스카 에어라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 타코 벨, 타켓, 왈그린, 월마트 등 여러 회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킹 카운티의 약 5만593 명으로 추산되는 취업 희망 청년(취학 상태가 아니거나 무직 상태인 16-24세의 청년)을 취업 시키고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 지역의 주요 사업체, 비영리 단체, 교육기관, 시민 리더 그룹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을 채용하는 장기적 노력의 시작으로서 2018년까지 10만 명 이상의 취업 희망 청년을 채용하려는 이 기업 연합의 전국적인 목표를 가속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애틀의 10만개 일자리 운동은 최근에 시카고, 피닉스,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 유사한 채용 행사의 성과에 이어 더 많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2만50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 기업을 통해 취업하고, 인턴으로 채용되고, 고등교육 기회를 획득했으며 이 중에서 2300명은 3곳의 박람회장에서 즉시 채용되었다.

이 기업 연합은 5월 5일 시애틀 취업 박람회에서 15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채용을 많이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 겸 CEO는 “훌륭한 첫 직장은 청년들에게 평생의 기회를 열어주는 시작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채용 희망 청년들에게 첫 직장을 연결해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애틀과 미국 전역에서 청년 실업률은 아직도 12퍼센트를 웃돌고 있으며 유색 인종과 저소득층의 청년에게 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시애틀시의 에드머레이시장은 “시애틀시는 청년들이 21세기 인력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고용주를 중심으로 한 이번 노력에 동참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www.100kOpportunities.org/Seattle을 통해 5월 5일 채용 이벤트에서 자유 및 사전 예약 인터뷰에 등록해야 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