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워싱턴주 실업률 크게 하락
시애틀 지역 10월 실업률 3.8%로 떨어져
8년래 최저 ... 워싱턴주 경기 계속 좋아
워싱턴주 고용안정국이 지난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지난 10월 실업률은 5.4%였다. 이것은 전달인 9월의 5.6%에서 더 떨어진 것일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이래 최저로 낮은 것이다. 또 이같은 월간 실업률 하락폭은 지난 4년 동안 가장 큰 것이다.
워싱턴주 실업률은 지난 2015년 이래 5.6과 5.8% 사이에서 머물렀었다. 올해 들어서도 실업률은 지난 7개월 연속으로 하락하지 않았다. 워싱턴주 실업률이 5.5%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6월이래 처음이다.
지난 10월 워싱턴주는 1만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워싱턴주 실업자수는 불과 3900명이 줄었다. 이같은 이유는 새로운 일자리가 예전에 워싱턴주 노동력 집계에서 제외되었던 사람들에게 갔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전에는 일자리를 찾지 않았던 사람들이거나 또는 타주에서 온 새로운 사람들이다.
폴트렉 워싱턴주 경제학자는 최근 보수가 늘어나 그동안 일자리를 찾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찾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실업률은 지난 10월 3.8%였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 4.7%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며 전달의 3.9%보다도 하락한 것이다. 시애틀 지역의 실업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이래 처음이다.
시애틀의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때는 공황기간인 2010년 초의 9.7%였다. 또 가장 낮은 것은 지난 2007년 3.1%여서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전국적인 실업률은 4.9%였다. 이것은 전달이나 1년 전 같은 기간 5%에서 조금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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