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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집값 10만불이나 뛰어

킹카운티 중간 주택가격, 사상 처음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지난 7월 사상 최고

사상 처음으로 킹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이 불과 1년동안 10만불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에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 어려울 전망이다.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새 통계에 따르면 킹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2000년부터 월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지난 봄에 기록을 깬 후에도 7월에 사상 최고로 올라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8.6%나 뛰었다.

새로운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7월 65만8000불로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0만3000불이나 오른 것이다.
이처럼 집값이 뛰는 바람에 킹카운티 중간 주택 집을 사려는 사람은 1년전 보다 2만불이나 더 다운 페이먼트를 내야 되게 되었다. 이에따라 지난 1년 동안 이같은 돈을 준비하지 못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이제 집사기가 훨씬 더 어렵게 되었다.

보통 킹카운티 주택 구입자들은 겨울철에 잠잠하다가 봄에 집을 찾기 때문에 봄에 집값이 크게 오르고 여름에는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간다. 지난 2년 동안은 매년 집 가격이 실제로 6월에 오르고 여름과 가을에는 답보 상태나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킹카운티 전반 적으로 오히려 지난 6월에서 7월동안 가격이 조금 올랐다.

킹카운티 중에서도 웨스트 벨뷰 지역의 집값이 가장 크게 뛰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가 올라 새 중간주택 가격이 230만불이나 되어 킹 카운티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 되었다. 또 연간 20%가 오른 지역은 웨스트 시애틀, 소도/비콘 힐, 센트럴 시애틀/케피틀 힐, 쇼어라인, 이스트 벨뷰 그리고 레드몬드였다.

시애틀의 중간 주택가격은 74만9000불, 이스트 사이드는 86만불로 지난 6월 최고 가격에서 7월에는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연간으로는 아직도 15%나 크게 올랐다.

특히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 7월 사상 최고로 올라 45만3000불이 되었다. 이것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1.9%가 오른 것이다. 피어스 카운티와 킷삽 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은 지난달 최고 가격에서 조금 내렸다. 그러나 아직도 1년전 보다 크게 올랐다. 피어스 카운티 중간주택가격은 31만2000불로 연간 9.6%가 올랐다. 킷삽 카운티는 32만2000불로 지난해 보다 11%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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