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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시아나항공 ‘일일 지점장’


10월17일 시택공항에서
시애틀, 이대호 재계약 전망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사진) 선수가 오는 10월17일 시택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 일일 지점장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아시아나항공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아시아나 항공 OZ271편 시애틀출발 탑승객을 대상으로 플로어 서비스, 카운터 응대 등 '일일 지점장' 체험 이벤트를 2시간동안 펼친다. 또 필요시 요청 탑승객 대상으로 간단한 사인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시애틀이 이대호(34)와의 재계약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 팀의 장기적 1루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다니엘 보겔벡(23)을 심층 취재하면서 내년 팀의 1루수 판도를 함께 전망했다.
올해 시애틀은 우타인 이대호, 좌타인 아담 린드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며 쓰며 플래툰 시스템을 유지했다. 여기서 등장한 변수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시카고 컵스에서 데려온 1루 유망주 보겔벡이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보겔벡에 대해 “장타력과 타석에서의 인내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대호는 다르다. 우타 자원이라는 점에서 보겔벡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앞서 ‘시애틀 타임스’, ‘타코마 뉴스 트리뷴’ 등도 비슷한 흐름을 점쳤다. 보겔벡의 장기적인 1루 주전 등극을 예상하면서도 우타 요원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했다. 올해 한 시즌을 뛰며 가능성을 내비친 이대호가 첫 머리임은 분명하다. 시장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겠으나 영입할 만한 자원이 풀린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타코마 뉴스 트리뷴’은 “만약 시애틀이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이대호와의 재계약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런 확실한 기조를 가지고 있는 시애틀은 이대호가 풀타임 주전이 되기에는 부적합한 팀이다. 이대호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팀이 나올지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팬들의 흥미를 붙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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