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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합법화 후 교통사고 증가

워싱턴주,오리건, 콜로라도주 보험 청구 늘어
워싱턴주, 다른 서부주들보다 6%나 증가

워싱턴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이후 차량 충돌 교통사고 보험 청구 건수가 증가해 이로인해 운전자의 보험료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기관이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콜로라도주에 대해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의 통계를 조사한 결과 이들 주들은 다른 인근 주들보다 교통사고로 인한 보험 청구가 2.7%나 증가했다.

콜로라도주는 워싱턴주의 마리화나 합법화 실시 6개월 후인 2014년 1월부터 마리화나를 판매했고 오리건주는 2015년 10월부터 판매했다.
이들 3개주에서는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도로에서 의 교통사고 보험 청구가 늘었다. 주마다 증가율은 다르나 워싱턴주의 경우 다른 서부주들보다 6%가 늘었다. 오리건주는 4.5%가 증가했고 콜로라도 주는 크게 14%나 늘었다.

조사 기관의 매트 무어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이번 조사 통계를 통해서 이들 3개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가 실시된 이후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했는데 이것은 마리화나 합법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아이다호주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서북미 보험위원회 켄톤 브린 회장은 “통계를 보면 놀라지 않게 마리화나 흡연 운전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마리화나 흡연이 명확한 교통 사고 원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것은 현재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보험업계는 미국의 자동차 보험 청구건수가 10년이상 꾸준히 줄어들다가 지난 2013년 이후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자 보험 청구 교통사고 원인들을 자세히 조사해왔다. 그 결과 마리화나 합법화와 함께 셀폰 사용과 텍스팅, 도로 건설, 경제 호황으로 차량들이 더 많이 더 먼거리를 운전하는 것도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카이로 뉴스가 워싱턴주 패트롤 경찰과 함께 시험해 본 결과 마리화나를 흡연한 운전자들은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었으나 운전에 지장을 주었으며 특히 마리화나를 더 많이 흡연 할수록 운전이 더욱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처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은 마리화나 흡연뿐만아니라 셀폰 사용도 원인이 될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2013년의 경우 셀폰 사용으로 인한 운전 부주의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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