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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UW 학생 아직 찾지 못해


중부 워싱턴주 레이크 셀란에서 수영 중
익사 추정 이동훈 씨 수색에 헬기 동원

중부 워싱턴주 레이크 셀란(Lake Chelan)에서 지난 20일 수영을 하다가 실종되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 UW 한국 유학생 23세 이동훈씨의 시신이 지난 22일까지에도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시애틀 총영사관 박경식 영사는 셀란 카운티 경찰로부터 20일 저녁 연락을 받고 이동규 영사가 현지에 파견되었으나 22일까지도 찾지 못해 일단 철수했다며 현지 수색작업에는 여러 보트와 헬기까지 동원되었으나 찾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 호수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면 수색이 어려워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수색을 재개했다며 수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부모들은 이번 25일 미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란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22분쯤 셀란 카운티 해양 경찰이 레이크 셀란 호수에서 익사 추정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고 지점은 셀란 카운티 경계안의 셀란 호수의 ‘쓰리 핑거스’(Three Fingers)라고 알려진 지점이었다.



경찰은 이날 이씨등 친구들이 보트를 렌트해 보트 뒤에서 수영을 하며 수심이 30-40피트 가량되는 호수 중앙으로 갔다고 밝혔다.
시애틀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이씨와 다른 한인 친구등 3명이 보트를 렌트했으며 이중 2명이 레이크 셀란에서 수영을 했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보트가 수영하는 2명과 멀어지자 보트에 있는 사람이 2명에게 구명 조끼를 던졌다. 이 중 한명은 구명조끼를 잡고 간신히 구조되었으나 이씨는 구조하지 못했다.

수색을 하고 있는 셀란 카운티 비상관리국 리치 마그너쓴은 지난 21일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수색이 잠시 중단 되기도 했다며 셀란 카운티 경찰 해양대 3척의 구조선과 셀란카운티 두명의 잠수원, 스티븐스 카운티의 7,8명의 자원봉사 잠수원들이 더글라스 카운티의 해저 카메라 장비 등을 이용해 수색을 폈다고 말했다. 또 셀란 카운티 경찰은 셀란 카운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에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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