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람‧세레나 김 대상 수상
한인미술인협, 회원전 리셉션 겸 장학금 전달식 개최
오는 12월 29일까지 TAM에 27점의 회원 작품 전시
무료개관일인 매월 두 번째 주 목요일에 맞춰 19일 열린 리셉션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작가들과 축하객들이 모여 작가의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작품전시를 축하했다. 또한 장학생들에게도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리셉션과 함께 열린 남궁요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최이람(뉴포트 11학년)과 세레나 김(디케이터 11학년)이 대상을 수상했다. 총영사상은 카미학 하이스쿨에 재학 중인 앤지 김(9학년)이 수상했으며, 에메랄드 릿지 하이스쿨의 앨리시아 윤(12학년)이 협회상을 수상했다. 장학생들은 협회가 실시한 사생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로 이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27명의 회원들이 서북미 이민에 관련된 주제로 한 점씩 제출해 총 2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중 시애틀의 풍경, 비, 나무, 바다와 이민자의 설움에 관련된 사물들을 작가의 눈을 통해 그려낸 작품들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효순 회장은 “1989년에 창립해 발전을 거듭해온 협회는 남궁요설 장학재단설립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소가 협소해 27점만 전시했지만 내년에는 넓은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해 많은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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