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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세·SF 급여 수준 ‘최고’

‘페이스스케일닷컴’ 발표

2017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2주가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며 다양한 소망을 빌었을 것이다. 특히 직장인들은 월급이 많이 올라 생활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길 바랐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내에서는 어느 지역에 가서 직장을 구하면 보다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 ‘페이스스케일닷컴(PayScale.com)’이 여기에 대한 답을 내놨다.

지역별·업종별 급여 체계를 분석하는 온라인 사이트 ‘페이스스케일닷컴’은 지난 11일 미국내 100대 대도시(Metro Area) 급여수준을 조사해 ‘중간연봉(Median Salary per Year)’ 순위를 발표했다.

예상대로 베이지역 도시들은 상위권에 랭크됐다.



샌호세와 서니베일, 샌타클라라 등 샌호세 메트로 지역은 중간연봉이 10만3300달러로 집계돼 조사 지역 중 급여가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다. 102만 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시스코, 이베이, 어도비 등 주로 IT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나타났다.

2위에는 오클랜드와 프리몬트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랭크됐다. 465만여 명의 인구에 중간연봉은 8만55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회사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 오라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위치한 시애틀 지역이 중간연봉 7만2600달러로 3위에, 워싱턴DC가 7만1900달러로 4위에, 보스턴이 7만1900달러로 5위에 올랐다. <표참조>

반면 플로리다 레이크랜드-윈터 헤이븐 지역(4만8300달러)과 텍사스 맥칼렌-에딘버그-미션 지역(4만8400달러), 오아이오와 펜실베니아주 경계에 위치한 영스타운-워렌-보드맨 지역(4만8600달러)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받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도 페이스스케일 보도를 인용하며 테크놀로지 붐이 서부지역 도시들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순위는 월급, 보너스, 이익금 분배, 팁, 커미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제 벌어들이는 수입을 분석한 것으로 주식, 건강보험 및 은퇴지원(401(k) 등)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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