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봉사회에 관심·성원 당부드린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38주년 ‘후원의 밤 행사’

산타클라라와 산호세 지역의 한인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를 후원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38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쿠퍼티노 다이너스티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애쉬 칼라 가주 하원의원과 김희식 회장, 유니스 전 관장을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회원, 프로그램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회는 초기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돕는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시작된 기관으로 지금의 봉사회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봉사회 후원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니스 전 관장도 “봉사회를 설립부터 지금까지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회가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일하고 봉사하고 후원했던 분들이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고 도와주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관장은 또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봉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이날 봉사회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회를 홍보하며 신입 회원들이 잘 적응하도록 반겨주는 등 오랫동안 회원들의 모범이 돼 온 김춘자씨에게 올해의 모범 회원상을 수여했다. 또 봉사회를 지지해주고 후원해 준 민주당 간부인 주디 핍킨씨에게는 우정상을 전달했다.

이날 상장은 짐 벨 가주 상원의원이 보내왔으며, 애쉬 칼라 가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는 매년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펼쳐온 일들을 돌아보고 봉사회의 현재를 조명하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도 ‘38주년’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난 1년간 한미봉사회가 진행했던 사업들을 후원자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영된 영상은 DVD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최정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