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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훌륭한 인재 되길”

샌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지역사회와 커뮤니티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샌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클럽(회장 오남근)이 주최한 제12회 청소년 사회 봉사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서다.

25일 샌타클라라 마리아니아인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SJ라이온스클럽은 한형익(샌호세 주립대 3학년), 프리실라 진(벌링게임고교 11학년), 엘리엇 류(몬타비스타고교 12학년), 케일리 손(홈스테드고교 11학년) 등 4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남근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의 기본 정신은 ‘봉사’에 있다”고 설명하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수상자 중 샌호세 주립대 재학중인 한형익 학생은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해 오고 있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돼 왔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 군은 의과대학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과학 공부도 지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교사인 부모님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케일리 손 양은 “UN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세계 각지의 어려운 어린이를 돕고 싶다”고 밝혔으며, 학교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프리실라 진 양은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해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프리실라 진 양은 올 여름 샌마테오데일리 인턴기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올해 UC버클리 경영학과에 진학한다는 엘리엇 류 학생은 학교 일정으로 아버지인 류근배씨가 대신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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